서울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육아 가정의 이동 편의를 위해 ‘서울엄마아빠택시’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습니다. 아기와 외출 시 짐이 많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부모들을 위해 카시트가 구비된 대형 승합 택시를 제공하며, 영아 1인당 연 10만 원까지 포인트를 지원합니다.
2023년 서비스 시작 이후 큰 호응을 얻었으며, 2025년에는 포인트 추가 지급, 신청 절차 간소화, 서비스 선택권 강화 등의 개선 사항이 도입되었습니다. 25년도 개선된 서비스 내용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1. 서울엄마아빠택시 서비스란?
‘서울엄마아빠택시’는 24개월 이하 영아를 둔 부모가 아기와 병원, 예방 접종 기관, 공공시설 등 필수 장소로 이동할 때 택시 포인트를 지원받는 교통 복지 제도입니다.
이 서비스는 카시트가 구비된 대형 승합 택시를 제공하여 부모와 아이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. 특히 KC 인증 카시트, 공기청정기, 손소독제 등이 비치된 차량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.
주요 특징:
- 영아 1인당 기본 10만 원의 포인트 지원
- 다자녀 또는 한부모 가족에게 1만 원 추가 포인트
- 3개월 내 포인트 소진 시 5천 원 추가 포인트
- 운영업체에서 최대 2만 원 포인트 지급
쌍둥이 가정이라면 최대 24만 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.
2. 2025년 주요 개선 사항
2025년 개선된 서비스를 확인하시고, 좀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.
1) 운영 업체 추가로 서비스 선택권 강화
기존에는 1개 업체(파파)가 서비스를 제공했지만, 2025년부터는 2개 업체(타다·파파)가 선정되었습니다. 부모들은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
이용 전 고려사항:
- 각 운영사의 차량 종류 및 서비스 혜택 비교 가능
- 한번 선택한 업체는 변경 불가
2) 카시트 일원화로 이용 편리성 개선
기존에는 신생아용, 영아용 카시트를 구분하여 예약해야 했지만, 2025년부터는 전 연령(24개월 이하)이 사용할 수 있는 카시트로 일원화되었습니다.
- 예약 시 별도 요청 불필요
- 카시트가 상시 구비된 차량 제공
3) 포인트 혜택 확대
기존 포인트 혜택에 더해 다음과 같은 추가 혜택이 제공됩니다:
- 기본 10만 원 포인트 적립 시: 즉시 5천 원 추가 포인트 지급
- 다자녀·한부모 가족: 1만 원 추가 포인트 지급
- 3개월 내 포인트 소진 시: 5천 원 추가 포인트 지급
- 최대 12만 원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대형택시 요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▶서울엄마아빠택시 개선 전후 비교표
4) 신청 절차 간소화
기존에는 주민등록등본을 직접 업로드해야 했으나, 이제는 '몽땅정보만능키’ 누리집에서 비대면 자격 확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.
3. 신청 방법 및 절차 안내
1) 신청 대상
- 서울 거주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 또는 실질 양육자(23.1월생부터)
- 한부모, 다자녀 가정, 위탁아동 양육가정 포함
-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도 주민등록 등재 시 신청 가능
2) 제출 서류
- 신청서(몽땅 정보만능키에서 자동 생성)
- 다문화 가족: 주민등록등본 첨부 필요(24개월 이하 양육자와 함께 등재되어야 함)
- 한부모 가족: 한부모가족 증명서 제출
- 다자녀 가족: 등본으로 다자녀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, 가족관계등록부
3) 신청 절차
- 신청: ‘몽땅 정보만능키’ 누리집에서 접수(2월 24일~11월 30일)
- 자격 확인: 동 주민센터에서 7일 이내 자격 심사
- 포인트 지급: 운영사에서 5일 이내 포인트 지급
- 이용 시작: 운영사 앱 가입 후 택시 호출(포인트 사용은 12월 15일 23:59까지 하차기준 )
4. 서비스 이용 팁과 주의 사항
1) 운영사 선택 팁
- '타다'와 '파파' 비교: 차량 크기, 예약 편의성, 추가 혜택 등을 비교
- 운영사에 따라 회원가입 시 별도의 혜택 제공
2) 포인트 효율적 사용법
- 포인트 소진 기한인 3개월 이내에 사용하면 5천 원 추가 포인트 지급
- 긴급 병원 방문 시 즉시 호출 가능
3) 기타 유의사항
- 반드시 영아 동반 시에만 이용 가능
- 예약 호출이 원칙이나 상황에 따라 즉시 호출도 가능